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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185

운동, 근육, 단백질, 근손실, 기아상태

다른 분들의 일기나 계획을 읽어보면 운동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들이 있는데요. 근손실이 생길 것 같아서 운동을 강하게 하고 단백질을 꼭 챙겨먹어야 할 것 같다고 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우선 감량을 하면 근손실은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몸에 있는 근육의 대부분은 우리의 체중을 지탱하기 위함입니다. 체지방이 줄어 체중이 줄면 그만큼 근육이 할일이 줄어드니 그에 따른 근손실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운동 초심자가 아닌 한 우리 몸은 지방을 태우는 것과 근육을 생성하는 것을 한번에 할수 없다고 해요. 린매스업(지방 감량, 근육 증량)은 일정 기간을 두고 결과론적으로 해석한 것이지 그런 현상이 몸에서 동시에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보디빌딩 선수들이 몸을 만들 때 벌크업(지방 & 근육 증..

열심히 하는데 감량이 안될 때 체크해 볼 것들

아래 보시면 고려할 것들 리스트가 있습니다. 너무 많죠. 그만큼 감량이라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이죠 감량을 하려면 이것들을 다 지키셔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영향을 미치는 원인들이 많으니 너무 일희일비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체중 체크는 숫자 자체에 기분이 업다운 될수 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재보시라고 하는 것은 아래의 사항들이 어쨌든 체중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나의 감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제거하고 목표에 한걸음 다가가기 위함이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살 꼭 안빼도 되지만 여기 계신 분들 대부분 살을 일단 원하는 만큼 빼야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시는 분들이니까, (저는 당연히 완전 그렇구요) 건강하게 원하는 몸 만들어서 심신의 평화를 찾으시길 바랄게요 (Peace..

다이어트 식단을 계획하기 전에 생각해볼 것들

🔅 단백질 비중 너무 높지 않게, 지방 꼭 챙기기 단백질은 만능 영양소가 아닙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모두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에요 지방을 먹어서 체지방이 쌓이는 것이 아니라 과한 탄수화물이 체지방을 높입니다. 소식을 지향하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 충분한 에너지를 내기 위해 지방 섭취 꼭 해야합니다. 또한 근육이 만들어지는 것은 운동하고 바로 단백질을 챙겨먹으면 되는 그런 간단한 과정이 아닙니다. 꾸준히 운동함으로써 근육의 필요성을 뇌가 인지해야 하고, 적정한 단백질 레벨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로 적당히 챙기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우리는 운동 선수도 아니구요) 지방이 풍부한 식품 - 올리브유, 버터, 참기름, 들기름, 아보카도, 견과류, 넛버터, 페스토, 지방 함..

다이어터에서 유지어터까지

이상적인 유지어터의 삶은 어떤 삶이라고 생각하시나요? 3-4년 전만해도 아주 마른 몸을 유지하면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몸을 생각했습니다. 표현에서 이미 강박이 보이죠. '아무리 많이 먹어도'라니.. 음식 종류 상관없이 음식이라면 하루 종일 입에 달고 살고 싶은 때가 있었네요. 요즘 생각하는 유지어터의 삶은 그때와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싶은 때에 만족할 만큼 먹고 원하는 몸을 유지하는 것. 여기서 만족할 만큼이라는 것은 적당한 포만감일 수도 있고, 때로는 과식일 수도 있고요. 과식을 해서 살이 조금 붙었다고 생각되면 식사를 평소보다 조금 줄여서 다시 원하는 몸으로 돌아가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몸의 라인을 다듬으면서 다이어트에 내가 가진 에너지의 대부분을 쏟지는 않는..

D189~194 "식단 힘들게 안해도 괜찮구나" - 감량보다 어려운 유지

D189~194 "식단 힘들게 안해도 괜찮구나" - 감량보다 어려운 유지 일주일 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잘 지내셨죠:) 인스타에서 소식을 간간히 전했듯이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하기 1-2주 전이 고민이 제일 많았는데 블로그에 자세히는 적지 못했지만 오춘기라며 제 마음이 복잡하다는 것을 털어놓으니 생각보다 마음이 금방 추스러졌습니다. 어디 말할 데가 없었나 봐요..ㅎㅎ 다이어트 자체가 계기는 아니었지만 다른 문제 때문에 만사가 다 싫어지면서 다이어트고 뭐고 다 그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최근 종종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저의 이런 욱하는 마음을 그대로 믿지 않아요. 다이어트를 그만 하고 싶다고 말은 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먹으면 금방 또 살이 찌고 그 살이 찐 모습에..

D187/D188 (48.1kg/49.3kg) "오춘기 왔어요.." - 감량보다 어려운 유지

D185에 급 치팅을 했고 D186에 공복 고강도 운동, 식단으로 1일 1식을 했습니다. D187(6/19 토) 체중 48.1kg 고강도 운동을 했을 때 근육통과 함께 붓는 느낌이 싫어서 기피했었는데, 이번에(6/18) 종아리를 신경쓰면서 힘이 모두 종아리로 몰리지 않게 했더니 부기가 어느 정도 빠졌어요. 하루만에 완전히 돌리기는 역시 무리였구요. 그 동안은 어떤 운동을 해도 종아리 뻐근함이 제일 심했고, 어떤 운동을 해도 종아리가 뻐근하다는 것은 다른 부위는 제대로 못 쓰는 것이기 때문에 순환도 잘 안됐을 것이고 그래서 더 붓는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전혀 안부은 것은 아닌데 전체적으로 경미한 근육통이 함께 있는 것이라 '어제 운동 괜히 했다' 이런 마음이 아니라 '이런 식이라면 식사량 조금 늘..

D186 (48.4kg) "라브 식빵 추천 & 구매처" - 감량보다 어려운 유지

D186 (48.4kg) "라브 식빵 추천 & 구매처" - 감량보다 어려운 유지 체중 48.4kg 아침에 쟀다면 더 올라갔을 텐데 아침에 정신없이 급하게 출근하느라 못 쟀고, 오전 스케줄 마친 후에 운동까지 하고 나서 잰 체중이라 어제보다 +0.6kg 입니다. 이 정도면 아주 선방이에요. 고강도 운동을 하면 몸이 일시적으로 붓고, 보상 심리로 식욕이 더 올라서 자제를 했었는데 오늘은 힘이 넘쳐서 어디에 풀고 싶었는지 오랜만에 웨이트도 하고 땀 쭉 빼는 유산소도 하고 싶어서 한 시간 반 정도 운동을 했습니다. 유산소는 싸이클을 돌렸는데 제가 자극충이라 자세에 너무 신경 써서 속도가 안나서 땀복 쟈켓을 입었는데도 땀이 엄청나게 나진 않았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힘쓰고 심장이 강하게 뛰니까 몸이 개운하고 좋았습..

D185 (47.8kg) "인간적이라고 합리화하며 급야식" - 감량보다 어려운 유지

D185 (47.8kg) "인간적이라고 합리화하며 급야식" - 감량보다 어려운 유지 체중 47.8kg 여기까진 어찌어찌 계속 내려오긴 하는군요. 오늘도 여전히 일반식을 소식해보는 연습을 할 멘탈은 아니어서 하던 대로 식단을 했는데 식단을 안했습니다(?) 저녁때까진 괜찮았는데 밤에 터졌어요 후후.. 블로그에 상세히 담지는 못했지만 요즘 마음이 계속 안좋았는데 그 원인이 먹는 걸 참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고 안가려서 식단도 되게 맛있게 먹지만 어쨌든 자제하고 있는 것은 맞기 때문에 매일매일 아주 조금의 불만이지만 이것들이 쌓이고 쌓여 심경에 변화를 줄 정도로 커진 것일까요. 그 와중에 생리를 시작해서 호르몬의 영향과 타이밍이 맞아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기도 하구요. 불만이 쌓여 식..

D184 (48.0kg) - 감량보다 어려운 유지

D184 (48.0kg) - 감량보다 어려운 유지 체중 48.0kg 라브 식빵 때문일까요. 화장실을 상당히 잘 다녀왔습니다. 그렇다고 막 구렁이 그 정도는 아니고 ㅎㅎ 저는 일 보고 속 편하면 그걸로 만족해요. 체중도 꽤나 내려갔습니다. 화장실을 잘 가서 그런지 간헐적 단식을 해서 그런지 이유야 뭐가 됐든 만족입니다. 어제 생각엔 48.0 정도면 일반식으로 소식을 하는 연습을 해봐도 될 것 같았는데 막상 오늘 이 체중이 되니 못하겠어요. 더 내려가서 더 안심이 될 때 해야 될 것 같은.. 근데 체중이 더 내려간다고 안심이 될까요? 이렇게 가다간 끝도 없을 거 알지만.. 여하튼 오늘은 아닙니다. 이번 주 들어 마음이 약간 불안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는데요. 심리적으로 안정이 안되니까 어떤 새로운 시도..

D183 (48.4kg)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나" - 감량보다 어려운 유지

D183 (48.4kg)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나" - 감량보다 어려운 유지 체중 48.4kg 예상대로 그날이 찾아왔습니다. 가슴 통증 시작된게 이틀 정도인데 벌써 시작하네요. 정크 푸드가 주식일 때는 이 통증이 생리 시작 일주일도 더 전부터 시작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통증 강도도 약해졌고, 기간도 짧아요. 생리 때마다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어요.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나'라는 말 100프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저도 이 말이 처음부터 와닿은 것은 아니었어요. 맞는 말인 것 같긴한데 몸으로 느껴지는 것은 거의 없는 느낌. 직접 느끼기 어려운 이유는 오늘 잘 챙겨 먹는다고 효과가 오늘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먹은게 며칠 후에 나타나냐라고 하면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오늘부터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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